근래 본 중 가장 편집이 훌륭한 동영상이라 링크.
 해준것도 없는데 온갖 역경을 이기고 훌륭히 자라준 김연아양 덕분에 최근 몇 년간 너무 행복하네요.
 아래 동영상은 아사다 마오의 소속사 측에서 여러번 You-Tube에서 삭제시키고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번 올림픽에서 제대로 인정받고 좋은 결과로 끝나, 김연아 양이 큰짐 덜어서 다행이예요.
 앞으로는 무리하지 말고 남은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랄 뿐입니다.
 고관절 다친건 평생 안나을 테니까요... ㅠㅠ


Posted by 듀시스
  비가 오니 맛있는 국수전골이 떠올라서 1월 초에 갔던 사진을 이제야 올립니다.
  남동생 부부 포함 온 가족이 감기로 골골 대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맛있는 한우를 쏘겠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습니다. 가족들이 고기를 그닥 즐겨먹지 않는 대신 입맛이 까다롭기 때문에 웬만해선
  고기가 맛있단 이야기를 잘 안하는데 '맛있는 한우' 라고 하셨거든요. 특히 국수전골이 정말
  맛있다고 해서 안 그래도 비실대던 가족들이 뜨거운 국물을 반기면서 갔습니다.

  위치는 도곡역과 매봉역 중간에 있는 현대비젼 21 건물 3층 안쪽에 있습니다.
  1층에 김영모 제과점이 있어서 의외로 찾기는 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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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앉아서 찍은 카운터와 주방쪽 모습입니다. 정육점에서 볼 듯한 쇼케이스가 눈에 들어오네요.
  인테리어는 블랙톤으로 아주 깔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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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세팅.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 그런지 구운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는 오로지 깨소금
   뿐입니다. 맛이 어떤가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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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반찬으로 백김치와 동치미, 파무침, 갓김치에 브로콜리랑 굴도 줍니다. 반찬들이 다 깔끔하면서
  맛있었어요. 동치미가 좀 달긴 했지만 식당에선 다들 저 맛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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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시켜본 생등심입니다. 떡심이 박혀있는 저 아름다운 마블링! +ㅁ+
  그 다음 고기님 사진은 없어요. 너무 맛있어서 먹기 바빴거든요. 소금만 준게 이해 되더라고요.
  사진찍는 사이에 슈슈슉 무섭게 사라지는 고기님을 먹어야 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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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 중 하나였던 무채김치. 밥 시켜서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오늘의 목표는 국수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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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를 구워먹고 있는 사이에 뒤쪽 테이블에서 담당자분이 냄비로 끓여서 이렇게 국수그릇에
   국수를 담아서 줍니다. 들어있는 건더기는 오로지 애호박, 큼직하게 썬 대파, 목이버섯, 고기 몇 점.
   그런데 국물도 얼큰하면서 감칠맛 있는데다 면이, 일반 시중에서 파는 면이 아니예요!
   고기도 질 좋은 고기 넣었고요. 온 가족이 일심동체가 되어 침묵 속에서 정신없이 국수전골을
   들이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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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미리 요청하셔서 끓여주신 죽.
  그렇죠. 전골의 백미는 바로 죽인겁니다. 국물이 워낙 맛있으니 죽도 맛있었어요.
  밖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글 쓰는 지금도 먹으러 가고 싶네요. ;ㅁ;

  한우 전문점이라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지만 재료의 질이나 만족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가격입니다. 1월 초에는 생등심 1인분이 2만 5천원이었는데, 2월엔 2만 8천원으로
  올랐어요. 국수전골은 만원이지만 양이 무척 많아서 2명이서 1개만 시키시면 됩니다.
  이날 가족이 5명이었는데 생등심 4인분에 국수전골 3인분 시켜서 배 터지게 먹었거든요.
  (주변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우리 가족은 대식가 들입니다.)

   일요일엔 안 연다는 이야기를 들은 듯 하니 확인해보시고 가세요.
   전화번호는 02-3462-5599 입니다.

   * 홍보부족으로 인한 운영난으로 2월말에 문을 닫았댑니다. 
    좋은집이 하나 또 사라졌네요. 내 국수전골~ ㅠㅠ


 
Posted by 듀시스
  밥을 먹었으니 이제 후식을 먹을 차례. (응?!)
  깐쇼새우에서 나와서 오른쪽 대각선으로 보시면 나무사이로 살짝 보이는 '커피연가' 입니다.
  지난번에 정말 우연히 발견하고 Kirillocha 님과 같이 '왜 여기가 생긴줄 이제껏 몰랐지?' 하고
  놀랐었지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오리역이 워낙 카페같은 거랑은 인연이 없어서요.
  가기 전에 카페 플로르인가 하는 곳도 있는데 그곳은 아직 안 가봤어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들어가시는걸 봐서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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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안쪽의 모습입니다. 찍히신 분 얼굴이 선명하게 보이는 편은 아니라 그냥 올렸는데
 괜찮으려나.;; (죄송하고요, 문제되면 삭제 하겠습니다.) 벽돌과 나무가 섞인 아늑한 분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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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에 반사되서 잘 안보이지만 유리창 안에 로스터리 기계가 있습니다. 클라라란 분이 배전하신대요.
  원두도 파는데 좋은게 100g도 파는데다 5천원 균일가예요. 게다가 중배전으로 볶아서 드립커피로
  적당히 진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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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 바로 옆의 모습입니다. 사이폰도 보이고 앞엔 스콘이랑 별도 판매하는 허브티에 원두봉투들이
  보입니다. 저기 있는 종류 말고도 원하시는 원두가 있으시면 물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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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나오길 기다리면서 테이블 한컷. 건너편에 있는 커피 찌꺼기는 입구에 무료로 가져가라고
  놓아져 있습니다. 왼쪽을 보시면 알겠지만 바깥에도 야외 테이블이 몇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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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님이 시킨 아포가토.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옵니다. 다시 봐도 침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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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rillocha님이 시킨 카푸치노. 동물 발바닥 모양이 너무너무 앙증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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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제가 시킨 카페라떼. 역시 최고는 도쿄의 폴 바셋이지만 이곳도 맛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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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시간이 한 시간 정도 흐른 뒤 커피를 모두 블렌드 커피로 리필받고 추가로 시킨
  햄치즈 샌드위치와 호두 스콘. (좀 전에 먹은 새우와 관자들은 어디로...?;;)
  딸기잼을 샌드해서 만든 샌드위치는 가격도 3천 얼마로 적절했고요, 스콘도 매장에서 직접
  굽는지 바삭한게 맛이 괜찮았습니다. 역시 스콘엔 크림과 딸기쨈이 빠지면 섭섭하더라고요.
 
  전반적으로 가격도 착하고 맛도 무난하게 괜찮은 집입니다. 위치가 좀 안쪽이지만
  사람이 복작대면 모처럼 찾은 안식처를 잃을수도 있으니, 차라리 지금 위치가 나아요.
  무엇보다 이 집의 최고 미덕은 늦게까지 엽니다. 밤 12시까지 열거든요.
  평일 저녁에도 부담없이 실컷 수다 떨다가 지하철이든 버스든 막차타고 집으로 올 수 있으니
  더 좋은 커피집이예요.

  사이트는  http://cafe.naver.com/coffeeyeong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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